여수음악제 음악학교는 여수지역의 예술교육 기회 확대와 음악영재 발굴 및 육성에 큰 뜻을 품으셨던 故 김남윤 선생님과 그 뜻을 함께 이루고자 한 KBS교향악단의 주도로 2017년 처음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이어져 왔습니다.

음악학교 학생들은 약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KBS교향악단 전‧현직 단원으로부터 집중적인 연주 수업을, 세계적인 지휘자에게 합주 지도를 받으며 연주자로서의 기초 소양을 쌓게 됩니다.

이를 통해 음악적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며 배려심과 이타심을 수양할 기회로 삼게 됩니다.

청소년기에 타인과 협동하는 오케스트라 연주로 무대에 서는 특별한 경험은 여수의 음악 꿈나무들이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는 음악적인 기반은 물론, 바른 성품을 가진 인재로 자라날 수 있게 할 것입니다.

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꿈나무들을 위하여, 음악학교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.